남원시, 깨끗한 수돗물 공급한다…정수장 위생안전 인증

[남원=뉴시스] 남원 월락정수장 내 수돗물 정화시설. (사진=남원시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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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안전한 수돗물 인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제'는 유충 유입 방지 등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에 노력하는 정수장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정수지 유입·유출 관로에 정밀여과장치를 설치해 소형생물을 제거하기 위해 총사업비 5억6600만원을 투입, 월락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월락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과 함께 정수장에 대한 위생 및 운영체계 점검을 통해 위생안전 인증 획득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제는 시민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해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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