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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청소부가 지켜봤다"…알몸 목격당한 中여성, 우울증 호소

등록 2025.09.03 01:00:00수정 2025.09.03 0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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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의 한 여성이 집에서 옷을 입지 않은 채 잠에 들었다가 창문 청소부에게 목격 당하고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 없음. 2025.09.02.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국의 한 여성이 집에서 옷을 입지 않은 채 잠에 들었다가 창문 청소부에게 목격 당하고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 없음. 2025.09.02.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중국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집에서 알몸으로 잠든 모습을 창문 청소부에 보인 뒤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2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청두에 거주하는 청 씨는 지난 4월 25일 오전께 아내가 집에서 알몸으로 잠든 모습을 창문 청소부에게 들켜 우울증과 불안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 씨는 "당시 아내는 알몸으로 침실에서 자고 있었는데, 커튼이 닫혀 있지 않았고 방에는 불이 켜져 있었다"며 "그러던 중 아내는 잠에서 깼고 창문 청소부 2명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창문 청소부들이 방 근처에 오기 전에 미리 알려 달라고 두 차례 요청했지만, 끝내 어떤 고지도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청 씨 부부는 부동산 관리회사가 청소 일정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안내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아 공개 사과와 보상을 요구했다. 회사 측은 처음에는 이를 거절했지만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건이 확산하자 계약 갱신 시 임대료를 한 달 600위안(약 11만원) 인하해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한다.

이에 청 씨는 "월 1만 위안(약 195만원)의 임대료는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다"며 "600위안 인하 제안은 문제를 형식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일 뿐, 만족스럽지 않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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