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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진기자, 우크라이나서 러시아 드론에 사망

등록 2025.10.05 11:45:16수정 2025.10.05 11: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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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프로=AP/뉴시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에서 소방관들이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발생한 건물과 그 주변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5.10.01.

[드니프로=AP/뉴시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에서 소방관들이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발생한 건물과 그 주변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5.10.01.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랑스 사진기자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 드론 공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프랑스 언론 프랑스24는 3일(현지시간) 앙토니 랄리캉 사진기자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 드론 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랄리캉은 우크라이나군 4기갑여단과 동행 취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취재하던 우크라이나 기자 게오르기 이반첸코도 드론 공격을 받아 부상을 당했다.

두 기자 모두 기자임을 알리는 'PRESS'라고 표시된 보호 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기자가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르기 토밀렌코 우크라이나 언론인연합회장은 "러시아군은 언론인을 표적으로 삼아 전쟁 범죄를 기록하려는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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