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 레이건공항 폭발물 위협에 한때 활주로 폐쇄
FBI "위협 요소 발견 안 돼…조사 진행 중"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워싱턴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활주로가 4일(현지 시간) 여객기 관련 폭파 위협에 한때 폐쇄됐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8월 8일 촬영한 레이건 공항 관제탑의 모습.](https://img1.newsis.com/2025/11/05/NISI20251105_0000767853_web.jpg?rnd=20251105065122)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워싱턴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활주로가 4일(현지 시간) 여객기 관련 폭파 위협에 한때 폐쇄됐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8월 8일 촬영한 레이건 공항 관제탑의 모습.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은 레이건 공항 폭파 위협에 대응했다며 "위험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FBI는 조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공항 측이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힌 내용을 보면 유나이티드항공 512편이 이날 오전 11 시20분께 레이건 공항에 착륙했으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터미널과 떨어져 있는 인근 활주로에 멈춰 섰다.
한 시간 뒤 레이건 공항은 승객들이 터미널로 이동할 수 있도록 버스에 태우고 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성명에서 휴스턴에서 이륙한 512편이 레이건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며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89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항공사는 당국이 기내를 수색했으며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보안 위협으로 활주로가 일시 폐쇄되면서 여러 항공편이 다른 공항으로 회항했다고 레이건 공항은 밝혔다.
레이건 공항은 "경찰이 여러 법 집행기관의 도움을 받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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