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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AI 등 첨단분야 인재, 부트캠프로 양성한다

등록 2025.12.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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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계획 공고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 DB) 2019.09.03.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 DB)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1일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참여 대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1년 이내 단기 집중교육을 통해 첨단분야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2023년 반도체 분야 10개교를 시작으로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항공우주, 인공지능(AI)까지 총 47개교가 선정됐으며 2025년 기준 682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2026년에는 미래차, 2개교, 로봇 2개교 신규 선정을 포함해 총 8개 분야에서 88개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은 교당 평균 14억25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되며, 향후 5년간 연간 100명 이상의 첨단 인재를 양성한다.

또 지역 중심 인공지능 분야 부트캠프 37개교를 신규 선정하고 첨단분야별 특화 인공지능 융합과정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100명 이상 교육생 모집 및 이수, 첨단분야 취업 제고 방안 마련, 학사 운영 유연화 등 제도 개선과 같이 영역별 조건을 갖춰 참여를 하면 된다.

교육부는 분야별 협업기관을 통해 참여기업 섭외 지원, 분야별 세부 직무분석 정보 제공 등 대학과 기업이 다각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첨단산업 인재양성 통합관리 플랫폼(NAIS) 운영 ▲산업별 협의체 운영 지원 ▲취업역량 증진 행사 개최 등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해숙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첨단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로 양성하겠다"며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모든 지역, 모든 분야의 학생들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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