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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고속도로서 8.5㎞ 역주행 후 접촉사고…운전자 만취

등록 2025.12.31 11:31:37수정 2025.12.31 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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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의 한 고속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8㎞ 넘게 역주행하다가 트럭과 접촉사고를 낸 승용차.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5.12.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의 한 고속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8㎞ 넘게 역주행하다가 트럭과 접촉사고를 낸 승용차.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5.12.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고속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8㎞ 넘게 역주행하다가 트럭과 접촉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부산경찰청 부산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5분께 부산울산고속도로(부산 방향)를 달리던 승용차가 해운대터널 입구에서 갑자기 유턴한 뒤 약 8.5㎞ 가량을 역주행했다.

이어 승용차는 기장1터널 안에서 2.5t 화물차와 접촉사고를 낸 뒤 터널 입구 회차로에 멈춰섰다.

다행히 이 사고와 역주행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부산고속도로순찰대가 승용차 운전자 A(40대)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검거,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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