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美 베네수엘라 침공 규탄 성명…"주권 침해 중단해야"
![[뉴욕=AP/뉴시스]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맨해튼 연방법원 앞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인정신문을 앞두고 그의 체포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손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이날 법원 앞에서는 마두로 대통령의 체포에 대한 찬반 시위가 열렸다. 2026.01.06.](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00900579_web.jpg?rnd=20260106080625)
[뉴욕=AP/뉴시스]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맨해튼 연방법원 앞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인정신문을 앞두고 그의 체포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손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이날 법원 앞에서는 마두로 대통령의 체포에 대한 찬반 시위가 열렸다. 2026.01.06.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 규탄하며 국제사회에 주권 존중과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NCCK는 6일 박승렬 총무 명의로 발표한 긴급 성명을 통해 "미국의 무력과 외부의 강제적 개입으로 고통과 두려움 속에 놓인 베네수엘라 시민들의 생명과 존엄을 기억하며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NCCK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현직 국가 수반 체포 및 통치 선언에 대해 "베네수엘라의 주권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며 "이는 국제사회가 오랜 시간 지켜온 평화와 공존의 질서를 흔드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번 사태로 베네수엘라 일상이 군사 작전의 대상이 되고 시민들과 민간인들이 감당해야 할 불안과 고통을 우려했다.
NCCK는 "한 곳에서 용인된 침공은 다른 곳에서도 되풀이되고, 세계는 점점 더 불안정한 방향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전쟁과 무력은 결코 평화를 만들지 못하며, 반복되는 폭력은 분쟁 지역 시민들뿐 아니라 전 세계 시민들에게도 두려움과 무력감, 깊은 내적 상처를 남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와 평화를 향한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국제사회가 침공과 지배가 아니라 대화와 협력, 갈등의 확대가 아니라 주권 존중과 시민 보호의 길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NCCK는 "한 나라의 미래와 통치는 그 사회의 시민들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며 "북미 지역을 비롯한 세계 교회, 국내 시민사회와 함께 무력과 침략을 거부하고 평화를 지키는 길에 기도와 행동으로 적극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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