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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 천안시티FC와 창단 첫 홈 개막전…1만 응원물결

등록 2026.03.01 14: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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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시축…"정정당당하고 멋진 승부 기대"

[용인=뉴시스] 용인 미르스타디움. (사진=용인시 제공) 2026.03.01.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용인 미르스타디움. (사진=용인시 제공) 2026.03.01. [email protected]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삼일절 휴일인 1일 용인시민들의 숙원이었던 프로축구단 용인FC가 천안시티FC와의 창단 후 첫 홈경기를 치른 미르스타디움은 함성의 도가니였다.

이날 오후 2시 홈 개막전을 앞두고 이른 아침부터 용인경전철 삼가역 인근은 구단 상징색인 푸른색 유니폼과 목도리를 두른 관중들이 끝없이 이어졌다.

삼가역에서 내린 시민들은 가족·연인·친구의 손을 잡고 설레는 표정으로 미르스타디움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창단 첫 홈 경기를 직접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시민 김모(42·처인구 중앙동)씨는 "용인에도 드디어 프로팀이 생겨 감개가 무량하다"며 "아이들과 함께 삼가역에서부터 걸어오는데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전철 역사 내 안전요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쏟아져 나오는 관중들을 안내하느라 분주했다. 경기장으로 이어지는 보행로는 응원 도구와 간식을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경기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 구단주인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3·1절이자 용인시 승격 30주년이라는 뜻깊은 날, 용인시민의 자부심인 용인FC의 개막전이 열려 매우 기쁘다"며 "오늘 응원와주신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 멀리서 오신 천안시티FC 응원단도 진심으로 환영한다. 양 팀 모두 정정당당하고 멋진 승부를 펼쳐 110만 용인시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이미 8000석이 넘는 좌석이 예매됐다. 경기가 시작된 현재 시각에도 관중들이 속속 입장하고 있어 1만명은 훨씬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FC 관계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관중이 이른 시간부터 찾아줘서 놀랐다"며 "오늘 개막전이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110만 용인시민이 하나로 뭉치는 지역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반 27분께 천안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어 34분께 용인FC 11번 가브리엘이 동점골을 따내 1대1인 상태로 현재 경기가 진행 중이다.

골이 터질 때마다 1만여 관중들의 함성은 스타디움에 메아리치기도 했다.
[용인=뉴시스] 시축하는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 (사진=용인시 제공) 2026.03.01.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시축하는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 (사진=용인시 제공) 2026.03.01.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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