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에너지, 한국 등에 LNG 공급 계약 불가항력 선언
한국, 중국, 이탈리아, 벨기에 대상
지난 18~19일 이란 보복 공격 여파
![[두바이=AP/뉴시스]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 2021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가스테크(Gastech) 2021'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카타르 국영기업 카타르에너지가 중동 사태로 24일(현지 시간) 한국 등과 맺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2026.03.24.](https://img1.newsis.com/2021/09/21/NISI20210921_0017970401_web.jpg?rnd=20211012003720)
[두바이=AP/뉴시스]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 2021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가스테크(Gastech) 2021'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카타르 국영기업 카타르에너지가 중동 사태로 24일(현지 시간) 한국 등과 맺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2026.03.24.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이날 한국, 중국, 이탈리아, 벨기에 등 고객사와 체결한 일부 LNG 장기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번 불가항력 선언을 통해 카타르에너지는 해당 국가들에 대한 LNG 인도 계약 의무를 일시 중단할 수 있게 됐다.
카타르에너지는 지난 18~19일 이란의 미사일, 드론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북부 라스라판 지역의 LNG 생산 설비 2곳과 가스액화연료(GTL) 1곳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드 알 카비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카타르 LNG 수출 능력의 약 17%가 파괴돼 연간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수익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과 아시아로의 공급이 위험해질 것이라며, 이번 수리로 인해 연간 1280만 톤의 LNG 생산량이 3~5년간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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