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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사재기 자제해야…과도한 사익추구 행위 엄단"

등록 2026.03.26 20:47:19수정 2026.03.26 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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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장기화…민생·산업 영향 확대"

"요소·요소수 사재기 자제해야…공동체 신뢰 중요"

유류 상한 조정·물가 관리 품목 확대 등 총력 대응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2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소현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중동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민생경제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는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촘촘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5차 회의를 주재하고 "위기 상황을 악용하는 불법·부당행위, 공동체를 해치는 과도한 사익 추구 행위는 엄단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현재 위기 징후 품목들의 수급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시행 중이며 상시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요소·요소수와 관련해 "재고 여력이 있음에도 일부 판매처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과도한 불안감으로 사재기에 나서는 행위를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어 "국민의 기본적인 수요와 직결된 필수품을 과도한 사익 추구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쌓아두는 욕심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배려"라고 강조했다.

유류비 추가 인하와 관련해서는 "1차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국민 유류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일부터 시작하는 2차 최고가격은 최근 급격히 상승한 국제 석유제품 가격을 반영해 불가피하게 상향 조정했지만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해 국민 부담을 최대한 낮추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선박용 경유도 최고가격제 적용 대상에 신규로 포함해 어민과 화물선의 유류비 부담도 덜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또 “기존에 낮은 최고가격으로 들여온 재고 물량에 대해서는 종전 판매가격을 유지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특별관리 품목을 기존 23개에서 43개로 확대하고 공공요금, 시설 농산물, 수산물 등을 집중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계란·돼지고기 유통구조 개선과 비아파트 관리비 투명성 강화 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공동체의 신뢰를 지키는 데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2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26.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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