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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AI 에너지 전략대화 개최…재생e 보급 전략 논의

등록 2026.04.2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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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HVDC 2030년까지 차질없이 완공 계획

직접전력구매계약 시장 애로 및 개선방안 논의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클라이밋 그룹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이니셔티브와 공동으로 여수 소노캄에서 '인공지능(AI)시대 에너지 전략대화'를 열고 재생에너지 보급 전략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략대화는 '제 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는 '녹색대전환 국제주간'의 주요 행사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오일영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을 비롯해 마이크 피어스 클라이밋 그룹 총괄 이사, 샤일레쉬 미슈라 지이(GE) 베르노바 아시아태평양지역 리더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증대와 인공지능 및 데이터 산업 급성장에 대응한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확충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국내 재생에너지 이행 과정의 병목현상을 점검하고, 적기 보급 및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오일영 실장은 기조발언을 통해 최근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에너지 안보 위기와 인공지능 시대의 전력 수요 급증을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 체계의 한계를 보여주는 엄중한 도전과제로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 시대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고속도로를 2030년까지 차질 없이 완공해 전력망의 강건함을 확보할 것"이라며 "지역별 요금제 도입과 세제·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안심하고 녹색전환에 투자할 수 있는 '대한민국 녹색대전환(K-GX)'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이크 피어스 클라이밋 그룹 총괄이사는 "전 세계가 화석연료 가격 급등과 인공지능으로 인한 새로운 에너지 수요 증가에 직면한 상황에서, 한국의 에너지 안보와 미래 경쟁력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달려있다"며 현 정부의 에너지 대전환을 향한 적극적인 제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동아 네이버 이에스지(ESG) 담당 상무이사는 자사의 사옥과 데이터센터에 지열 및 외기 도입 등 친환경 기술을 활용 중인 현황을 공유하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정보통신 기업으로서 탄소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기업들의 직접전력구매계약(PPA)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 세계 시장의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직접전력구매계약 시장의 비용 부담과 복잡한 계약 구조 등 주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재생에너지 시장의 혁신을 위한 제언을 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디팍 케타르팔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시아 부문장은 "한국 정부의 선제적인 기반시설 투자와 정책 지원이 세계적인 정보통신 기업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결정짓는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데이비드 강 블룸버그엔이에프(NEF) 동북아시아 책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 활성화와 기반시설 투자는 에너지 비용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시의 적절한 조치라는 분석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활동 중인 RE100 회원사들의 전력 사용량은 국가 전체 소비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기후부는 이번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녹색대전환'의 이행계획을 구체화하고, 민간 부문의 재생에너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종=뉴시스]기후에너지환경부는 클라이밋 그룹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이니셔티브와 공동으로 여수 소노캄에서 '인공지능(AI)시대 에너지 전략대화'를 열고 재생에너지 보급 전략을 논의했다.(사진=기후부 제공)

[세종=뉴시스]기후에너지환경부는 클라이밋 그룹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이니셔티브와 공동으로 여수 소노캄에서 '인공지능(AI)시대 에너지 전략대화'를 열고 재생에너지 보급 전략을 논의했다.(사진=기후부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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