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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 까진 상처"…초기관리 놓치면 남는건 '흉터'

등록 2026.05.11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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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과상 발생하면 멸균 식염수로 상처부위 씻기

가벼운 찰과상, 꾸준히 소독하면 자연스레 아물어

[서울=뉴시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찰과상은 넘어지거나 긁히면서 피부나 점막 표면의 세포층 손실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사진=유토이미지 제공) 2026.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찰과상은 넘어지거나 긁히면서 피부나 점막 표면의 세포층 손실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사진=유토이미지 제공) 2026.05.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따뜻한 날씨에 놀이터, 공원 등을 찾는 아이들이 늘면서 넘어지거나 긁혀 피부가 까지는 찰과상이 자주 밝생하고 있다. 눈으로 보고 상처를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흙이나 먼지가 들어간 채 방치되면 덧나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의 도움말로 찰과상과 흉터를 줄이는 법을 알아본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찰과상은 넘어지거나 긁히면서 피부나 점막 표면의 세포층 손실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찰과상이 발생하면 우선 멸균 식염수로 상처부위를 깨끗이 씻어낸다. 이후 씻어낸 상처 부위에 밴드가 거즈를 대주고, 피가 나온다면 멸균 식염수로 씻어낸 뒤 소독용 에탄올 등으로 소독을 하여 거즈나 드레싱 제제를 붙여 준다.

찰과상이 깊지 않다면 소독만 꾸준히 해주면 자연적으로 아물게 된다. 하지만 상처 부위가 크거나 깨끗하지 않은 경우 또는 상처가 깊어서 벌어지는 경우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찰과상이 생기면 항생제 연고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상처가 얕은 경우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항생제 연고를 바른다. 상처가 깊어 병원에서 피부를 꿰매는 봉합 치료를 받았다면 실밥을 제거할 때까지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 연고를 바른 뒤 거즈나 드레싱 밴드로 덮어주는 관리를 해준다.

비교적 가벼운 상처라면 일반적인 거즈나 밴드 종류의 간단한 제품도 무난하다. 다만 상처가 심하다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흉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찰과상은 보통 피부가 2주 안에 잘 아물면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비교적 적다. 반대로 상처 회복이 오래 걸리거나 피부 손상이 깊은 경우에는 흉터가 남기 쉽다. 특히 입술 주변처럼 피부 움직임이 많은 부위는 흉터가 더 눈에 띄게 남을 수 있다.

깊은 상처로 봉합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상처가 일정 정도 아문 뒤에 흉터 연고 사용하는 등의 관리를 한다. 의료진의 판단 하에 흉터가 두꺼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초기부터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흉터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처를 빨리, 깨끗하게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처 초기에 감염이나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라며 "딱지를 억지로 뜯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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