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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베츠 복귀에도 로스터 생존…'경쟁자' 프릴랜드, 트리플A행

등록 2026.05.12 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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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지난달 6일 빅리그 진입 후 타율 0.289 활약

[휴스턴=AP/뉴시스]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6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 7회 초 3루타를 친 후 3루에 안착해 세리머니하고 있다. 김혜성은 5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고, 다저스는 12-2로 대승했다. 2026.05.07.

[휴스턴=AP/뉴시스]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6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 7회 초 3루타를 친 후 3루에 안착해 세리머니하고 있다. 김혜성은 5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고, 다저스는 12-2로 대승했다. 2026.05.07.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LA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이 또 한 번 생존경쟁에 성공했다. 그는 팀의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부상 복귀에도 로스터 한 자리를 지켰다.

MLB 닷컴은 12일(한국 시간) "오른쪽 복사근 염좌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던 베츠가 5주 만에 복귀했다. 다저스는 알렉스 프릴랜드를 트리플A로 보냈다"고 전했다.

김혜성과 산티아고 에스피날은 로스터에 잔류했다. 매체는 "추후 김혜성은 미겔 로하스와 2루수 플래툰으로 기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츠의 복귀를 앞두고 프릴랜드와 김혜성, 에스피날 중 한 명이 트리플A로 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고, 이에 김혜성의 생존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로스터는 운영 유연성, 상대, 휴식일, 팀 뎁스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결정했다. 누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지, 베츠가 얼마나 뛸지 등을 봤다. 또 누군가는 마이너리그에서 더 많은 경기를 나가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프릴랜드는 스프링캠프에서 다소 고전했음에도 김혜성을 제치고 개막 로스터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시즌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그는 최근 몇 주 사이 반등 흐름을 보였다. 최근 16경기에서는 타율 0.277 OPS(출루율+장타율) 0.753을 기록했다.

프릴랜드가 최근 선전하며 다저스의 고민도 깊어졌지만, 구단은 그가 더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마이너리그행을 결정했다.

반면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던 김혜성은 지난달 6일 빅리그로 콜업된 후 깊은 인상을 남기며 생존에 성공했다.

김혜성의 2026시즌 29경기 성적은 타율 0.289(76타수 22안타) 1홈런 8타점 10득점 5도루 OPS 0.748이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에 대해 "경기만 나가면 뭔가를 만들어내는 유형의 선수"라며 "특히 타석 접근법, 스트라이크존 관리 능력이 훨씬 좋아졌다. 높은 공이나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에 약점이 있다고 봤는데, 지금은 훨씬 잘 대처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MLB 닷컴은 "주전 유격수인 베츠가 복귀한 만큼 김혜성은 주로 2루수를 맡을 예정이다. 중견수 경험도 있어 수비 활용폭이 넓다"고 전했다.

아울러 MLB 닷컴은 "에스피날은 세 선수 중 가장 부진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부상에서 돌아온 뒤 다저스는 에스피날과 결별할 가능성이 높다"고도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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