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에 맞은 심판 혼수상태…NPB, '위험 스윙' 퇴장 규정 신설
![[도쿄=AP/뉴시스]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https://img1.newsis.com/2025/07/02/NISI20250702_0000461294_web.jpg?rnd=20260512094049)
[도쿄=AP/뉴시스]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일본프로야구(NPB)가 12일부터 배트를 던져 사람을 맞히는 스윙을 한 선수를 즉시 퇴장 조치하는 규칙을 신설했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12일 "NPB가 오늘부터 타자를 위협하는 행위를 '위험 스윙'으로 간주해 퇴장 등의 벌칙 규정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비극은 지난달 16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벌어졌다.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타자 호세 오수나는 8회말 강한 스윙을 하다 손에서 배트를 놓쳤다. 배트는 주심의 왼쪽 측두부를 가격했고, 심판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피해 심판은 가와카미 다쿠토 주심으로, 1군 데뷔전 무대에서 사고를 당한 것이다.
가와카미 주심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자의 순간 배트 속도는 150㎞를 상회하기도 한다. 때문에 배트에 맞으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NPB는 이 사건 이후 모든 구장 주심의 헬멧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한 배트로 타인을 위험하게 한 타자는 즉가 퇴장시키는 규정을 신설해 대책을 마련했다.
타자가 배트를 놓쳐 심판원, 베이스 코치, 볼보이 등을 맞혀도 퇴장을 당하고, 더그아웃이나 스탠드 등 볼데드 장소에 들어갔을 때 사람에게 맞지 않아도 퇴장 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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