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美부통령 "인플레이션 수치 좋지 않아" 물가 압력 인정
트럼프 낙관론과 대조적
![[워싱턴=AP/뉴시스]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사기범죄TF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6.05.14.](https://img1.newsis.com/2026/05/14/NISI20260514_0001251286_web.jpg?rnd=20260514061059)
[워싱턴=AP/뉴시스]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사기범죄TF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6.05.14.
AFP통신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지난달 인플레이션 수치가 좋지 않았다"며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해야 할 많은 과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매우 민감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노동부는 전날 4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3월(3.3%)보다 상승세가 가팔라,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휘발유가 28%, 난방유가 54% 폭등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애써 시장의 신호를 무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방문길에 기자들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묻자 "내 정책은 엄청나게 잘 작동하고 있다"며 이란 전쟁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과의 종전 합의를 추진하는 데 미국인들의 경제 상황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다"며 현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대통령은 그런 말을 한 사실이 없다"며 질문이 트럼프의 발언을 왜곡한 것이라고 했다.
인플레이션 압박은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주요 이슈로 부각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은 트럼프 발언을 빌미로 공화당이 치솟는 생활비 문제에 무관심하다며 공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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