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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료 기장 살해' 김동환 첫 재판…法, 국참 수용할까?

등록 2026.05.19 06:00:00수정 2026.05.19 06: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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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40분 부산지법 형사7부 심리

[부산=뉴시스] 검찰에 송치되고 있는 김동환.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검찰에 송치되고 있는 김동환.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옛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 6명에 대한 살인 계획을 세워 1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동환(50)의 첫 재판이 19일 열린다.

부산지법 형사7부(부장판사 임주혁)는 이날 오전 10시40분 254호 법정에서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주거침입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국내 모 항공사 전직 부기장 김동환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연다.

김동환은 이번 공판에 앞서 국민참여재판(국참) 희망 의사를 표했다. 이를 재판부가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김동환은 이날까지 단 한 장의 반성문도 제출하지 않았다. 그에 대한 엄벌 탄원서는 56부 제출됐다.

김동환은 국선변호인과 법정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환은 지난 3월17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옛 직장동료이자 항공사 현직 기장 A(50대)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김동환은 같은 달 16일 경기 고양시 또 다른 기장 B씨 집을 찾아가 숨어있던 중 출근하러 나선 B씨의 목을 조른 뒤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동환은 A씨와 B씨를 포함한 동료 6명에 대한 살인 계획을 세우고 대상자들의 비행 일정 확인을 위해 항공사 운항 정보 사이트에 여러 차례 무단 침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동환은 수개월간 대상자들을 미행하며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이 과정에서 배달 기사로 위장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군사관학교 정보장교인 김동환은 공군 파일럿 출신이 아닌 자신에 대한 조직적 음해가 회사 생활과 퇴사에 영향을 끼쳤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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