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종욱 신임 관세청장 "한국 대상 마약·총기 밀매, 반드시 잡힌다"

등록 2026.05.18 15:45: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차 감시망 전면 재설계, 반입경로별 단속 강화

무역에 기반한 초국가 범죄 단속체계 구축

[대전=뉴시스] 이종욱 신임 관세청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이종욱 신임 관세청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이종욱 신임 관세청장은 18일 "한국을 상대로 한 마약이나 무기 밀매는 반드시 잡힌다는 인식을 확고히 국제사회에 심어주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취임식 뒤 정부대전청사서 기자들을 만나 "국민과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마약과 총기의 밀반입 차단을 관세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반입경로별 감시단속망 재구축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차감시망 강화를 위해 적어도 1번 더 모니터링이 가능토록 반입관리체계를 재설계 중이다"며 "한명의 감시요원이 3초 내외의 시간으로 위험물을 판독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인력과 장비 등의 확충을 통해 특송화물이나 국제우편, 여행자 등 경로별 감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감시 강화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열린 취임식에서도 이 청장은 "초국가범죄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국경 감시단속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산재해 있는 국내외 우범정보의 입수·활용과 국제 합동단속 체계의 확대, 더욱 정교한 위험분석 기법 개발을 통해 검사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것"이라면서 "조직·인력·장비도 빈틈없이 보강해 밀수가 발붙일 수 없는 두텁고 촘촘한 국경선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 청장은 또 "관세청은 무역 전 과정에 걸쳐 데이터를 가장 폭넓게 분석할 수 있는 독보적 기관이다"며 "무역과 외환거래에 기반한 대외경제 범죄를 척결할 수 있는 수사단속 체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동사태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극복하고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작업도 당면 현안"이라며 "원유 등 경제안보품목의 공급망 다변화 지원을 위해 대체 수입선 구축의 걸림돌을 파악해 제거하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