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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분기 방문객 5.3%·소비 7.9% 증가…"관광시장 성장"

등록 2026.05.18 17: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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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데이터랩 통계, 이동통신 위치·카드 소비 등 분석

경북문화관광공사 육부촌

경북문화관광공사 육부촌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올해 1분기 경북 방문객이 5.3%, 소비가 7.9% 증가해 관광 시장 전반이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월에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232만명(5.3%) 늘어 총 4639만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외국인은 6만여 명(7%), 내국인은 225만여 명(5%)이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촬영지로 주목받은 문경이 13.3%(32만 명) 급증했다.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을 중심으로 한복 등 체험형 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며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불러들였다. 겨울 축제를 개최한 울진(6.0%)과 영양(8.6%)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벚꽃 명소'에 대한 언급량이 10% 상승했다. 경주 대표 관광지인 보문단지와 황리단길, 불국사, 대릉원이 이름을 올렸고 '신라금관 특별전'을 연장한 국립경주박물관은 내비게이션 검색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관광 분야 소비는 1조3781억원 규모로 조사됐다. 숙박업 비중이 다소 줄어든 반면 가족·단체가 선호하는 '콘도' 이용객이 대폭 증가했다. 또 '미식'과 '자연'을 결합한 여행, 지역 특산물인 경주 '황남빵'과 '첨성대 초콜릿' 등 굿즈형 먹거리의 인기에 힘입어 제과음료업 비중이 높아졌다.  

이번 조사는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데이터랩에서 통계한 이동통신 위치, 신용카드 소비, 내비게이션 검색, 소셜 미디어 언급량 등을 종합 분석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봄철 기상 특수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이 실제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졌다"면서 "경북의 매력을 체감할 미식과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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