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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북구, 한동훈 정치야망 불쏘시개 아냐"

등록 2026.05.19 16: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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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론 정면 반박…"정치공학적 흥정 없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5.05.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5.05.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한동훈 무소속 후보를 겨냥해 "북구를 정치적 계산의 도구로 삼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후보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우리 북구는 한 후보의 정치적 야망을 위한 불쏘시개이자 잠깐 거쳐다가는 정거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방송에서 한 후보 측근의 발언을 통해 출마를 둘러싼 정치공학적 계산의 일단이 드러났다"며 "박민식이 양보해 단일화하면 한 후보가 PK 지원 유세를 돌며 판세를 키울 수 있다는 책임 없는 계산기 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후보를 보수 진영의 영웅으로 만들어 화려하게 복귀시키기 위해 북구갑 선거를 제물로 삼겠다는 시나리오"라며 "기가 막혀 말문이 막힌다. 지금 감히 누가 누구의 자리를 흥정 카드로 쓰려 하느냐"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박 후보는 "한 후보의 정치적 셈법에 북구 주민의 민생과 지역 발전은 안중에도 없다"며 "오직 개인의 정치적 재기와 복당, 중앙 권력으로 가는 길목에서 북구를 '불쏘시개'로 쓰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보수는 초토화하고 북구는 약탈하며 결국 민주당에 기생하는 정치"라며 "보수 분열의 한가운데 서 있던 사람이 이제 선거가 다급해지자 유권자의 표와 자존심마저 자신의 정치에 이용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박 후보는 "북구를 흥정 테이블에 올리는 정치공학적 단일화는 단 1%도 없다"며 "보수를 분열시킨 기회주의 정치와는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구 주민들은 철새 정치인의 개인 야욕을 위해 불타 없어지는 불쏘시개가 되기를 단호히 거부한다"며 "북구의 자존심과 보수의 가치를 끝까지 지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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