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후조정 막판 진통…중노위 "조정안 아직 안 내"
중앙노동위, 19일 오전부터 2차 사후조정 진행 중
박수근 "합의 가능성 있어…두 쟁점 정리 안 돼"
성과급 재원·제도화 두고 노사 입장차 여전한 듯
조정안 아직 미제시…합의 불발 땐 총파업 가능성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이 1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 2차 이틀째 사후조정 회의에 들어가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5.19.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9/NISI20260519_0021287850_web.jpg?rnd=20260519101416)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이 1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 2차 이틀째 사후조정 회의에 들어가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5.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일을 이틀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사후조정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노사가 일부 접점을 찾아가고 있지만 성과급 재원 규모와 제도화 여부 등을 두고 여전히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박수근 위원장의 주재로 삼성전자 주식회사 사후조정사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정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1차 사후조정이 결렬된 뒤 노사가 다시 대화에 나서기로 하면서 재개됐다.
전날인 지난 18일에는 별다른 성과없이 끝났지만, 중노위가 이날 오후 7시까지 사후조정 마무리하기로 하면서 막판 조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께 기자들에게 "노조가 양보하고 있는 상황으로 합의가 될 가능성이 일부 있다"면서도 "두 가지 쟁점이 정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이 언급한 두 가지 쟁점은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할 영업이익 비율과 성과급 제도화 여부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후 들어 노사 간 협의안이 발표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으나, 이견이 남아 있어 중노위의 조정안은 아직 제시되지 않은 상태다.
중노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께 기자들과 만나 "중재안(조정안)은 아직 내지 않았다"며 "대화를 하면서 (이견을) 좁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회사가 생각하는 것과 노동자가 생각하는 구조가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중노위 측은 예정된 시한인 이날 오후 7시를 넘겨 추가 조정에 돌입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날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총파업 가능성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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