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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지난해 앱스토어 부정 의심 거래 22억달러 이상 차단

등록 2026.05.21 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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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문제 소지 앱 승인 요청 200만건 이상 거절

2만8000개 불법 앱 탐지, 차단…사용자 보호 강화

정상 앱처럼 속이거나 부풀려진 리뷰·평점도 선별

[쿠퍼티노=AP/뉴시스] 사진은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애플 매장. 2021.04.27.

[쿠퍼티노=AP/뉴시스] 사진은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애플 매장. 2021.04.27.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애플이 지난해 22억달러 이상 부정 의심 거래를 방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년간 부정 의심 거래 방지 총액은 112억달러를 넘어섰다.

21일 애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문제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앱 승인 요청을 200만건 이상 거절했다. 이와 함께 악의적인 행위자가 악성 소프트웨어를 배포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애플은 사용자 피해를 방지하는 동시에 개발자가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앱스토어는 현재 매주 8억5000만명 이상의 방문자가 찾는 스토어다.

하지만 봇 네트워크를 구축해 허위 계정을 만들거나 사용자에게 스팸 유포, 차트 조작, 허위 리뷰를 생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애플 전담팀은 수차례 대규모 부정 계정 생성 시도를 차단, 지난해에만 총 11억건의 부정 소비자 계정 생성을 차단했다.

불법 앱 2만8000개 탐지…포르노, 도박 앱 등 차단 나서

아울러 부정 행위를 우려해 19만3000개의 개발자 계정을 정지하고, 13만8000건 이상의 개발자 등록을 거부했다.
 
특히 애플은 지난해 유해 소프트웨어로부터 사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불법 복제 스토어에서 2만8000개의 불법 앱을 탐지, 차단에 나섰다. 여기에는 멀웨어, 포르노그래피 앱, 도박 앱, 앱 스토어에 게재된 합법 앱의 불법 복제 버전이 포함된다.

애플의 앱 리뷰팀은 지난해 910만건 이상의 앱 승인 요청을 검토해 30만6000명 이상의 신규 개발자가 플랫폼에 합류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앱 스토어 심사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은 200만건 이상의 앱 승인 요청을 거부했다. 여기에는 120만개 이상의 신규 앱과 80만건에 가까운 업데이트가 포함된다.

애플 시스템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복잡한 악성 패턴을 빠르게 식별하고 앱 유사성을 분석한다. 또 앱 업데이트에서 잠재적으로 문제될 수 있는 변경 사항을 표시해 담당자가 집중해야 할 부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상 앱인 것처럼 속였다가 금융 사기…지난해 5.9만개 삭제

유인 상술 수법도 신속 대응 대상이다. 애플 리뷰팀은 퍼즐이나 계산기 앱처럼 일반적인 게임 또는 유틸리티 앱으로 승인됐다가 심사 이후 금융 사기 목적으로 소프트웨어를 변경한 앱을 지난해에만 5만9000개 가까이 삭제했다.

이외에도 숨겨진 기능이나 문서화되지 않은 기능이 포함된 2만2000건 이상의 앱 승인 요청, 다른 앱을 복제하거나 스팸으로 판명된 경우 등 사용자를 속인 37만1000건 이상의 앱 승인 요청, 개인정보보호 위반 44만3000건 이상의 앱 승인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풀려진 리뷰와 평점도 선별한다. 지난해 13억건 이상의 평점과 리뷰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제적 탐지 도구를 사용해 1억9500만건에 가까운 문제의 평점 및 리뷰를 사전 차단했다.

마지막으로 22억달러 이상의 부정 거래를 방지하고, 도난당한 신용카드 540만장 이상이 부정 구매에 사용되지 못하도록 예방했다. 약 200만개 계정은 차단돼 재거래가 어려운 상태다.

애플은 앞으로도 앱 스토어가 품질과 보안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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