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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고위 당국자 "이란 호르무즈 통제 시도는 그저 몽상"

등록 2026.05.21 22:35:47수정 2026.05.21 22: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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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대통령 고문, 소셜미디어 통해 규탄

[호르무즈=AP/뉴시스]아랍에미리트(UAE)의 고위 당국자는 20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주장하는 이란에 대해 "몽상(pipe dream)"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3월 11일 UAE 코르파칸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UAE 해군 함정이 화물선과 유조선 옆에서 순찰하고 있다. 2026.05.21.

[호르무즈=AP/뉴시스]아랍에미리트(UAE)의 고위 당국자는 20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주장하는 이란에 대해 "몽상(pipe dream)"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3월 11일 UAE 코르파칸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UAE 해군 함정이 화물선과 유조선 옆에서 순찰하고 있다. 2026.05.2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의 고위 당국자는 20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주장하는 이란에 대해 "몽상(pipe dream)"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미들이스트아이 등에 따르면 안와르 가르가시 UAE 대통령 고문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우리는 수십 년에 걸쳐 이란의 횡포에 익숙해져 왔고, 이는 결국 아라비아만 지역의 정치적 풍경의 일부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격적인 수사와 공허한 우호 선언 사이에서 신뢰는 이미 사라져 버렸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란 정권은 명백한 군사적 패배에서 비롯된 새로운 현실을 정립하려 하고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거나 UAE의 해양 주권을 침해하려는 시도는 그저 몽상에 불과하다"고 규탄했다.

앞서 이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관리하기 위해 신설한 '페르시아만해협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PGSA)'은 호르무즈 해협에 "통제 해역"을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PGSA은 “이란의 쿠헤 모바라크와 아랍에미리트(UAE) 남부 푸자이라를 잇는 해협 동쪽 선, 그리고 이란의 케슘섬 끝과 UAE 움알쿠와인을 연결하는 해협 서쪽 선"으로 설정했다.

그러면서 PGSA는 해당 해역을 통과하려면 자신들이 내준 허가와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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