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수현, 명예 출발선까지 회복됐으면"
등록 2026.05.22 16:40:2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5.11.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21278516_web.jpg?rnd=20260511093359)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5.11. [email protected]
22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먼저, 삼가 고(故) 김새론 씨의 명복을 빈다. 한 젊은 배우의 죽음에 대한 다른 오해를 야기할까 글을 남기는 것을 망설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한마디를 남기기로 한 것은 선정적 의혹 제기에는 끓어오르고 명예회복에는 소극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사이버렉카들이 활개 치는 자양분이기 때문"이라면서 "배우 김수현 씨의 명예가 이 모든 것의 출발선까지 회복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에서 연예인의 자리는 무거운 저울 위에 놓여 있다"며 "우리는 그들에게 가장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가장 가혹한 책임을 지운다. 책임을 묻는 광장은 언제나 만원이지만 명예를 돌려주는 자리는 늘 적막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혹이 제기되는 순간 한 사람의 인생은 단 하루 만에 무너지지만, 그것이 거짓으로 밝혀진 뒤에도 잃어버린 자리로 돌아가는 길은 수년이 걸리고, 끝내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면서 "조작된 메신저 화면, 인공지능으로 합성된 목소리, 검색 한 번이면 나오는 사진을 짜깁기한 청부살인 시나리오. 한 사람의 사생활과 직업과 존엄을 통째로 무너뜨린 무기들이 결국은 한 줌의 위조였음을 수사기관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그러나 광고는 이미 끊겼고, 작품은 멈췄으며, 사람은 부서졌다. 그 어느 것도 수사결과 한 장으로 원상 복구되지 않는 것들"이라며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길이 결코 평탄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안다. 그러나 무너진 곳에서 다시 일어선 사람의 연기에는, 무너져 본 적 없는 사람이 결코 닿을 수 없는 깊이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