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천군수 승리 핵심 변수는?…결국 '사법 리스크'
유승광 당선인 "잘못 고치고 비상식 관행 바꾸겠다"
![[서천=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유승광(왼쪽) 충남 서천군수 당선인과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 (사진=각 후보선대위 제공) 2026.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7/NISI20260607_0002154414_web.jpg?rnd=20260607075823)
[서천=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유승광(왼쪽) 충남 서천군수 당선인과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 (사진=각 후보선대위 제공) 2026.06.0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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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6·3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유승광 후보가 1만6258표(56.41%)를 얻어 1만1978표(41.56%)에 그친 국민의힘 김기웅 군수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지난 8회 지선에서 김기웅 후보가 1만4559표(51.80%)를 얻어 1만3543표(48.19%)를 얻은 유 후보를 이겼고 이 지역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지역구(보령·서천)인 점을 감안하면 다소 큰 격차다.
격차의 배경엔 김 후보의 각종 리스크가 작용됐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특히 공식선거운동 기간중 선거구민에게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배우자 등이 선관위에 의해 검찰에 고발당한 것이 결정적이었단 해석이 우세하다.
여기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인데다 군정질의 불참 논란 등 임기내내 군의회와 지속된 갈등, 서천의 시민경제를 상징하는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지연, 3번째 도전하는 유승광 후보에 대한 동정심 등도 표심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전통적으로 특정 정당에 대한 맹목적 지지보다는 민주당 군수가 3선 연임을 하거나 지역정당 또는 국민의힘 계열 군수도 골고루 당선되는 변화무쌍한 표심도 영향을 끼쳤다는 해석이다.
이 같은 표심을 반영해 유승광 당선인은 공직사회에 대한 '쇄신'과 '지역경제 경제회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상당한 강도의 인적 쇄신 등 개혁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민심은 천심이다. 잘못된 것은 단호히 고치고 비상식의 관행을 상식으로 바꾸고 부끄러운 서천이 아닌 자랑스러운 서천을 만들겠다"며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경제 회복을 위해선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조속 시공과 장항 브라운필드 국립공원 조성, 서천형 기본소득 도입, 청년 주거·일자리 패키지 구축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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