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내년에 반도체 판매량 2배 늘릴 것"
등록 2026.09.18 10:26:01수정 2026.09.18 11:58:24
AI, 산업에 엄청난 이점… 투자 수요 확인 돼
GPU 외 CPU, 스위치칩 등 여러 종류 생산
2028년 1월 종료 회계연도 매출 70% 성장
![[스코틀랜드=AP/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 시간) 스코틀랜드 커머녹 덤프리스 하우스에서 열린 회의 중 연설하고 있다. 2026.09.1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02242980_web.jpg?rnd=20260918091020)
[스코틀랜드=AP/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 시간) 스코틀랜드 커머녹 덤프리스 하우스에서 열린 회의 중 연설하고 있다. 2026.09.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 시간) 내년 반도체 판매량이 올해 두 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CNBC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찰스 3세 국왕과 만난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엔비디아가 내년에 올해보다 두 배 더 많은 칩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공지능(AI)이 다양한 산업과 경제에 엄청난 이점을 가져다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방문한 거의 모든 국가에서 사람들이 AI에 투자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전체 반도체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지난해 10월 당시까지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600만 개를 출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엔비디아는 GPU 외에도 중앙처리장치(CPU), 스위치 및 광네트워크용 칩, 노트북용 칩, 로봇·자동차용 젯슨 칩 등을 생산하고 있다.
황 CEO의 발언은 엔비디아가 2028년 1월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70% 증가한 6730억 달러(930조여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 직후 나왔다.
CNBC는 이를 두고 "향후 6분기 동안 엄청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엔비디아가 공격적인 전망을 제시하면서 월가 기대치가 상향됐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 대비 2.54% 오른 주당 219.34선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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