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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트럼프 "기자들, 정부 내부사정 까발리는 비애국자"

등록 2018.07.30 09: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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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발행인과는 "언론은 국민의 적" 설전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27일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트위터를 통해 기자들은 정부의 내부 사정을 까발리는 비애국자들이라고 비난했다. 2018.7.30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27일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트위터를 통해 기자들은 정부의 내부 사정을 까발리는 비애국자들이라고 비난했다. 2018.7.30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9일 기자들에 대해 "비애국적"이라면서 정부의 내부 사정을 까발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가 "나쁜 기사"를 쓰고 있다며 이는 나라를 "팔아먹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행정부가 이룬 놀라운 업적들에도 불구하고 행정부에 대한 언론 보도의 90%가 부정적이다. 언론에 대한 신뢰가 사상 최저인 것이 조금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죽어가는 신문산업 내의 트럼프 증오자들이 미국을 파는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들(언론)이 아무리 미국을 혼란스럽게 만들려 하더라도 나의 지도 아래 미국은 위대한 전진을 계속할 것이며 나는 미국인들을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을 때부터 언론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트럼프 대통령은 종종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기사들을 "가짜 뉴스"라고 비난했다. 그는 때때로 기자들을 "국민의 적"이라고 부르며 기자들에 대한 신뢰도를 끌어내리려 했다.

 트럼프는 이러한 트윗을 올리기 몇시간 전 뉴욕 타임스의 발행인과 만나 "언론이 미 국민의 적"이라는 대통령의 믿음에 대해 논전을 벌였다고 밝혔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서 그렉 슐츠버거 발행인의 만남은 지난 20일 이뤄졌는데 슐츠버거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전 "기자들에 대한 대통령의 공격적인 발언에 대해 경고했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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