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목잡자"…식음료업계, 한정판 앞세워 '집관족' 공략
오비맥주, 넘버카스 브랜드를 통해 월드컵 대목 잡기 본격화
코카콜라, 인기 축구선수 파니니 스티커 활용한 한정판 선봬
축구공 모양 사커번 활용한 신제품 선보인 맥도날드도 '눈길'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식음료업계가 오는 21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겨냥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이태원 참사 여파로 집에서 월드컵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질 수 있어 집관족을 겨냥한 상품 등을 선보이며 대목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 월드컵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는 글로벌 브랜드들은 일찌감치 월드컵을 겨냥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구고 있는 중이다.
오비맥주는 월드컵이 열리는 기간 동안에는 넘버 카스를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넘버 카스는 카스 브랜드 로고 아래에 0부터 9까지 숫자를 크게 넣어 경기 결과 예측, 선수 등번호를 통한 응원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넘버 카스 병 제품은 현재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음식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며 황금색으로 특별 제작한 넘버 카스 골드캔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오비맥주는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캠페인의 일환으로 넘버 카스 이벤트 페이지를 운영한다. 넘버 카스 제품 측면에 위치한 QR코드를 스캔하면 이벤트 페이지에서 '카스 게임', '카스 레코드' 등 풍성한 월드컵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버드와이저도 월드컵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 한정판 패키지는 버드와이저를 상징하는 브랜드 고유 문양과 FIFA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열정과 도전을 상징하는 보타이와 문양을 배경으로 밝게 빛나는 트로피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해 월드컵 분위기를 연출했다. FIFA 월드컵의 공식 맥주임을 강조한 문구도 상단에 배치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와인 업계도 월드컵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며 응원할 때 치킨과 맥주가 아닌 와인을 즐겨도 좋다는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아영FBC는 디아블로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했다. 디아블로 와인의 브랜드 심볼 악마 문양을 강조한 제품을 통해 대한민국 추구팀의 별칭인 붉은 악마를 자연스럽게 연상하며 응원할 수 있도록 했다.
디아블로 한정판 에디션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병목에 부착된 QR코드로 응모 페이지 접속, 구매 인증을 통해 응모한 고객 중 두 명을 선정해 20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IP 투어의 기회를 제공한다.
코카콜라는 월드컵을 함께 응원하고 즐거움을 나누면 마법처럼 더욱 짜릿해질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전 세계 인기 축구 선수들의 '파니니 스티커'를 활용한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제품 라벨에 월드컵 공식 엠블럼과 함께 손흥민, 루카 모드리치, 케빈 더 브라위너, 데클란 라이스, 앙헬 디 마리아의 파니니 스티커 이미지를 디자인 요소로 담아내 소장 가치를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맥도날드는 축구공 모양의 사커 번을 사용한 '페퍼로니 피자 버거'와 '페퍼로니 메가 피자 버거'를 선보였다. 제품은 페퍼로니와 피자소스로 '맵짤(맵고 짭짤)'한 풍미를 끌어올렸으며 순 쇠고기 패티, 치즈를 더해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에만 판매하는 한정판은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데다 소장가치가 높아 구매율이 높게 나올 수 있다"며 "축구 팬들과 함께 국가 대표팀의 도전을 응원하는 마케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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