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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채상병 사건'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 소환

등록 2024.05.25 11:28:25수정 2024.05.25 17: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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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사 관여한 관계자 참고인 조사

22일엔 김계환·박정훈 나란히 소환

[과천=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박정훈(왼쪽 사진) 전 해병대 수사단장과 김계환(오른쪽 사진) 해병대사령관이 채모 상병 사망 사건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21일 경기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하고 있다. 2024.05.21. kmn@newsis.com

[과천=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박정훈(왼쪽 사진) 전 해병대 수사단장과 김계환(오른쪽 사진) 해병대사령관이 채모 상병 사망 사건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21일 경기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하고 있다. 2024.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채모 상병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사건 기록을 회수한 이후 재조사 과정에 관여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를 25일 소환했다.

공수처에 따르면, 수사4부(이대환 부장)는 이날 오전부터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재수사에 관여한 관계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앞서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 박경훈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는 지난해 8월 해병대 측이 경북경찰청에 채상병 사건 수사 결과 가록을 이첩하는 과정에서 이를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건을 국방부 조사본부에 재배당해 재수사를 진행했는데, A씨가 이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지난 22일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나란히 소환해 의혹의 발단인 'VIP 격노설'의 진위 등을 집중 조사했다.

공수처가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조만간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이종섭 전 장관 등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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