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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4m 대형 조각 한자리에…조형아트서울, 102개 갤러리 참가

등록 2026.05.18 14:21:03수정 2026.05.18 15: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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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4~7일 코엑스 1층 B1·B2홀서 개최

국내외 작가 750명 3500여점 전시 판매

대형조각 특별전·11개 대학 조각 특별전 주목

2m~4m 대형 조각 한자리에…조형아트서울, 102개 갤러리 참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2m~4m 규모의 대형 조각 작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대표 조각·입체 특화 아트페어가 열린다.

‘조형아트서울(PLAS) 2026’이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1·B2홀에서 개최된다. VIP·프레스 프리뷰는 4일 오후 3시, 개막식은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조형아트서울은 국내 유일의 조각·입체 중심 아트페어다.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16개 갤러리가 늘어 국내 91개, 해외 11개 등 총 102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약 750명의 작가가 3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만·독일·미국·일본·조지아 등 5개국 갤러리도 참가한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신원준 조형아트서울 대표가 12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제10회 조형아트서울(PLAS)'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번 조형아트서울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코엑스 B홀에서 개최한다. 2025.05.12.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신원준 조형아트서울 대표가 12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제10회 조형아트서울(PLAS)'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번 조형아트서울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코엑스 B홀에서 개최한다. 2025.05.12. [email protected]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준원 조형아트서울 대표는 “조각은 단순히 작품 한 점을 세우는 일이 아니라 공간과 동선, 설치와 안전까지 함께 설계하는 예술”이라며 “회화 중심 시장 안에서 입체예술의 생태계를 확장해온 것이 PLAS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실제 조형아트서울은 대형 조각 설치를 위한 지게차 진입 동선과 전시장 바닥 하중까지 고려해 공간을 설계한다. 전시장 중앙 통로와 메인 스트리트에는 대형 조각과 설치 작품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권치규 (Kwon, Chi-gyu) Resilience-서정적 풍경(미루나무) Urethane paint on Stainless steel, 1,200 x 600 x 4,000(h)mm 2026 *재판매 및 DB 금지

권치규 (Kwon, Chi-gyu) Resilience-서정적 풍경(미루나무) Urethane paint on Stainless steel, 1,200 x 600 x 4,000(h)mm  2026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전시 주제는 ‘NEW CHANCE’다. 조각, 설치, 유리,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조형예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확장성을 제시한다.

특히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권치규, 김경민, 김대성, 김병진, 박형오 등 11명의 작가가 참여해 대형 조형 작품을 선보인다. 출품작 가격대는 3000만원에서 1억원 수준으로, 기업·기관·공공시설 설치를 고려한 공공조형물 형태의 작품도 포함됐다.

조형아트서울은 회화 중심 국내 미술시장 구조 속에서 입체예술 저변 확대를 목표로 참가 갤러리에 최소 1점 이상의 입체 작품 출품과 입체 작가 참여를 의무화하고 있다.

박형오(Park, Hyoung O) 지복(至福)의 시간 작품규격 2500×1100×1000 mm, 작품규격 1600×1000×7000 mm 레진, 2025 *재판매 및 DB 금지

박형오(Park, Hyoung O) 지복(至福)의 시간 작품규격 2500×1100×1000 mm, 작품규격 1600×1000×7000 mm 레진, 2025 *재판매 및 DB 금지


김경민(Kim, Gyoung Min) 좋은 날 550x800x1400 mm Acrylic on Bronze, stainless steel, 2025 *재판매 및 DB 금지

김경민(Kim, Gyoung Min) 좋은 날 550x800x1400 mm Acrylic on Bronze, stainless steel, 2025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1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11개 대학 조각 특별전’에는 전국 주요 대학 조소 전공 교수와 신진 작가들이 함께한다. 매년 대학 특별전은 각 대학의 조형예술 역량과 신진 작가 발굴 흐름을 엿볼 수 있는 ‘보이지 않는 경쟁의 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강원대학교(지도교수 정기웅·참여작가 김현우·박용주), 경북대학교(김봉수·이수연·황병석), 국민대학교(김태곤·배가희·신제헌), 단국대학교(김병진·최연우·이하영), 동국대학교(김황록·한태훈·문성원), 성신여자대학교(김보라·김희용·김규진), 이화여자대학교(손정은·황은주·이주혜), 전남대학교(박형오·임은혜·박세현), 중앙대학교(베른트 할프헤르·임동현·김다해), 충남대학교(박찬걸·김유림·신채훈), 홍익대학교(고봉수·김영호·김정민) 등이 참여한다.

11개 대학 특별전 출품 작품 *재판매 및 DB 금지

11개 대학 특별전 출품 작품 *재판매 및 DB 금지




또 ‘NEW CHANCE 특별전’에는 강현서, 김희진, 나인성, 박수진, 송병권, 이기라 등 11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조각·유리 작업 등을 선보인다.

조형아트서울은 메리아트 후원으로 협업 공모를 통해 작가 10명을 선정, 1등 작가에게 5000만원의 상금과 ‘조형아트서울 2027’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형아트서울은 해외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대만 ‘원 아트 타이페이(One Art Taipei)’, 캐나다 ‘아트 밴쿠버(Art Vancouver)’ 등과 협력해 한국 작가와 갤러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아트타이페이와 업무협약(MOU)도 추진 중이다.

또 더한섬하우스와 협업한 ‘THE HANDSOME X PLAS: Preview Showcase’를 통해 패션·라이프스타일 공간과 조형예술을 결합한 프리뷰 전시도 선보인다.  더한섬하우스와의 콜라보 전시는 강남권 컬렉터를 중점으로 분기별 프로그램으로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NEW CHANCE 특별전 *재판매 및 DB 금지

NEW CHANCE 특별전 *재판매 및 DB 금지



신준원 대표는 “조형예술은 더 이상 일부 컬렉터만의 영역이 아니라 일상 공간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며 “조형아트서울은 조각과 입체예술이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호흡하는 시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VIP 라운지에는 테라코타 작업으로 알려진 이기주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이 편안한 휴식과 함께 조형예술을 보다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료는 2만5000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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