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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대구 곳곳서 봉축 법요식…불자들로 '북적'

등록 2018.05.22 14: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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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인 22일 오전 대구 동구 도학동 팔공총림 동화사를 찾은 불자들이 아기부처를 씻겨주는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2018.05.22.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인 22일 오전 대구 동구 도학동 팔공총림 동화사를 찾은 불자들이 아기부처를 씻겨주는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2018.05.2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퍼지길 바라요."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인 22일 대구 동구 도학동의 동화사. 이곳에서 만난 부부 박기용(58)·이태순(54·여)씨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교 교리를 되새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구 곳곳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열렸다. 불기 2562년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의 표어는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이다.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인 22일 오전 대구 동구 도학동 팔공총림 동화사를 찾은 불자들이 대형 연등에 각자의 소원을 적고 있다. 2018.05.22.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인 22일 오전 대구 동구 도학동 팔공총림 동화사를 찾은 불자들이 대형 연등에 각자의 소원을 적고 있다. 2018.05.22. [email protected]


이날 동화사는 불공을 드리거나 반야심경을 봉독하는 불자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

스님은 불당에 정좌한 채 목탁을 두드렸다. 아기 부처에 물을 부어 씻기는 관불의식 행렬도 줄을 이었다.

경내에는 형형색색의 연등이 끝없이 펼쳐졌다. 처마 끝에 매달린 풍경은 바람에 따라 은은한 소리를 냈다.

봉축법요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청법가, 발원문, 봉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능담 효광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는 "오늘은 우리 모두가 등불을 밝히듯 마음의 눈을 뜨는 날"이라며 "소외와 무관심의 이웃에게도 희망의 등불이 되고 인류에게도 평화와 행복의 빛이 되는 상생의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했다.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2일 오전 대구 동구 도학동 팔공총림 동화사 설법전에서 열린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18.05.22.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2일 오전 대구 동구 도학동 팔공총림 동화사 설법전에서 열린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18.05.22. [email protected]


이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동화사를 찾았다.

추 대표는 "부처님 오신 날 고향인 대구를 일부러 찾았다. (동화사 갓바위는) 제가 힘들 때마다 찾은 곳이다"라며 "푸르른 5월의 실록처럼 한반도의 평화가 뿌리내렸으면 좋겠다"고 축사했다.

'6·13 지방선거'를 22일 앞두고 출마자들도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불심 잡기에 나섰다.

대구시장에 출마한 권영진(자유한국당), 임대윤(더불어민주당), 김형기(바른미래당) 후보 등도 봉축법요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인 22일 오전 대구 달성군 옥포면 대한불교조계종 용연사를 찾은 불자들이 불공을 드리고 있다. 2018.05.22. sos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인 22일 오전 대구 달성군 옥포면 대한불교조계종 용연사를 찾은 불자들이 불공을 드리고 있다. 2018.05.22. [email protected]


같은 날 불상이 아닌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인 달성군 옥포면 반송리 대한불교조계종 용연사에서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스님이 봉축법요식 시작을 알리는 타종을 하자 불자들은 두 손을 모아 일제히 합장했다.

기와불사를 적거나 소원이 담긴 삼일초를 밝히는 불자도 끊이질 않았다. 

무이 능도 용연사 주지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영원한 지혜와 자비의 등불"이라며 "불자의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항상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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