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고위원에 24세 女 박성민…"젠더·청년 이슈 적극 발언"
고려대 휴학 중…이번 학기 복학해 학업과 병행 예정
"젠더나 청년 이슈에서 당 그동안 약한 모습 보여"
![[서울=뉴시스]31일 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된 박성민 민주당 청년대변인](https://img1.newsis.com/2020/08/31/NISI20200831_0000591703_web.jpg?rnd=20200831193200)
[서울=뉴시스]31일 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된 박성민 민주당 전 청년대변인.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당직 인선을 통해 지명직 최고위원에 박성민 전 청년대변인을 '깜짝 발탁'했다. 1996년생인 박 전 대변인은 올해 24살로 고려대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이다.
박 전 청년대변인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께서 직접 연락을 주시면서 최고위원이 돼달라고 부탁하셨다. 청년이고 여성이니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저도 열심히 하겠다고 수락했다"고 전했다.
박 전 대변인은 지난해 9월 민주당 공개 오디션을 통해 청년대변인에 선발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사태나 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복장 논란 등에 대해 청년의 시각이 담긴 논평을 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박 전 대변인은 "젠더나 청년 이슈에서 우리 당이 그동안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느냐. 일련의 사태를 통해서 2030 세대의 지지율이 많이 떨어진 상황인데 그런 면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청년 안에서 소통할 사람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당 대표 권한으로 2명 지명하게 돼 있는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 청년이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그동안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여성, 노동계, 지역 대표들이 주로 포함됐다"며 "당내에서 청년이 활동가로 있는 것과 지도부에 청년이 포함되는 건 상당히 다른 문제다. 이 대표의 굉장히 큰 결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휴학 중인 박 전 대변인은 이번 학기 대학교에 복학해 최고위원과 학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박 전 대변인은 "언택트 시대이고 사이버 강의도 많아져서 (일정 조율이) 용이한 부분이 있다. 워낙 (당무가) 중요한 일이니 당의 일을 좀 더 우선할 생각"이라며 "대학생과 직접 소통할 수 있고, 대학생으로서 갖는 어려움들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최고위원 역할 수행에 더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인선에서 기대하시는 바가 클 텐데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여성문제, 청년 문제에 있어서 소신 있게 말씀드릴 것"이라며 "당 안에서 최대한 활발하게 의사소통을 하려고 한다. 제 개인의 목소리보다 제가 청년, 여성, 대학생 목소리가 담기는 그릇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고 가감없이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