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육사 전투대회 참가자 등 육사생도 268명 소위 임관
육사 77기 268명 오늘 소위 졸업·임관식
![[서울=뉴시스] 샌드허스트 3년 연속 참가 문미림 소위. 2021.03.02. (사진=육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3/02/NISI20210302_0000698886_web.jpg?rnd=20210302092728)
[서울=뉴시스] 샌드허스트 3년 연속 참가 문미림 소위. 2021.03.02. (사진=육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육군사관학교(육사)는 이날 서욱 국방장관 주관으로 육사 화랑연병장에서 제77기 졸업·임관식을 개최했다.
소위로 임관한 육사 77기 268명(여군 24명, 수탁생도 4명 포함)은 2017년 입교해 4년간 장교 수업을 받았다. 이들은 전공에 따라 각각 이학사·문학사·공학사 학위와 함께 군사학사 학위를 동시에 받았다.
미국 육사에서 개최하는 예비 장교들의 전투기술경연대회인 '샌드허스트 경연대회(Sandhurst Competition)'에 3년 연속 참가한 문미림 소위가 이날 임관했다.
또 2019년과 2020년 육군 최정예 300전투원(300워리어)에 2년 연속 선발돼 황금 베레모를 수상한 황윤성 소위, 트라이애슬론 1회 완주와 하프마라톤 4회 완주를 비롯해 검도 4단, 합기도 3단, 태권도 1단 등 도합 8단 무도 단증을 보유한 리동제 소위 등이 눈길을 끌었다.
6·25전쟁 또는 베트남전 참전용사 후손인 9명을 비롯해 형제 또는 남매가 사관학교 출신인 4명, 2대째 군인의 길을 걷는 10명, 육·해·공군사관학교 출신의 장교 삼부자 등이 이날 임관했다.
6·25전쟁에 참전한 조부를 둔 김종욱 소위는 "할아버지의 투철한 애국심과 군인정신을 본받아 위국헌신하는 정예장교가 되고자 노력했다"며 "그 뜻을 이어받아 야전에서 애국심과 군인정신을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호국간성이 되겠다"고 말했다.
아버지 김경서 준장(공사 38기, 제10전투비행단장)과 형 김용현 대위(해사 71기, 해군 제1함대 남원함 포술장)에 이어 육군장교로 임관하는 김용인 소위는 "어려서부터 롤모델이었던 아버지를 보고 자라면서 군인에 대한 동경과 자부심이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영공을 지키는 아버지와 영해를 지키는 형에 이어 소중한 영토를 지키는 육군의 정예 장교가 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상은 최고 성적을 거둔 이윤호 소위가, 국무총리상은 이재현 소위, 국방부장관상은 김지원 소위가 수상했다. 서완석 소위가 합참의장상, 김유빈 소위가 연합사령관상, 안수길 소위가 육군참모총장상, 김지훈 소위가 학교장상을 각각 받았다.
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김중구 소위는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숭고한 사명을 가슴에 새기고 국가와 국민에 충성을 다하는 명예로운 장교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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