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OLED 시장 커진다…LGD, '점유율 1위' 기대
글로벌 태블릿 OLED 출하량 내년 1320만대 예상
LGD, 애플에 11·13인치 태블릿 OLED 공급 전망
![[쿠퍼티노=AP/뉴시스] 팀 쿡 애플 CEO가 12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 '원더러스트' 무대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애플은 이날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2023.09.13.](https://img1.newsis.com/2023/09/13/NISI20230913_0000485995_web.jpg?rnd=20230913090653)
[쿠퍼티노=AP/뉴시스] 팀 쿡 애플 CEO가 12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 '원더러스트' 무대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애플은 이날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2023.09.13.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활용한 신시장 개척이 디스플레이 시장 회복의 관건이 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태블릿 OLED 시장이 본격 개화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태블릿 OLED 시장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에 적극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에는 세트(완제품) 교체 시기와 경기 침체로 억눌렸던 소비심리 회복이 맞물리며 OLED 태블릿 출하량이 급증할 조짐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글로벌 태블릿 OLED 출하량은 올해 520만대에서 내년 1320만대로 전년대비 2.5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 상반기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 (iPad Pro) 시리즈 2가지 모델 (11인치·13인치)에 OLED 패널을 처음으로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고, 이 물량은 2026년 2090만대로 늘어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내년도 아이패드 프로 수요에 대비한 태블릿 OLED 패널 구매량은 1000만대다. 제품별로는 11인치 600만대, 13인치 400만대로 추산된다.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수주를 양분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 공급량이 600만대로 11·13인치를 모두 공급하며 점유율 1위(60%)를 달성할 것으로 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00만대 (40%)로 11인치만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 OLED에서만 2조3000억원 신규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본다.
실제 LG디스플레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장기공급계약 관련 선수금은 올해 1분기 4억3000만 달러(약 5606억원)가 발생했고, 2분기에는 1조5753억원으로 규모가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선수금은 상품을 판매하기 전에 대금을 미리 받는 것으로 상품을 인도한 후 매출로 인식된다.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선수금이 태블릿용 OLED 패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투자로 이어져 OLED 패널 공급자로서의 지위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특히 아이패드 OLED 패널 탑재가 LG디스플레이 매출 회복의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중 LG디스플레이는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2년간 적자구조에서 탈피해 내년부터 의미있는 실적 개선을 보일 예정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올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가 3곳 이상의 추정치 평균) 영업이익은 855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영업손실 8757억원)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후 2024년 연간 영업이익 4295억원, 2025년 9158억으로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아이패드 OLED 패널 판가는 아이폰 대비 3.4배 높아 관련 소재, 부품업체 대비 실적 기여도가 커질 것"이라며 "이에 내년 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매출은 전년대비 72% 증가한 10조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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