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플로리다에 열대성 폭풍 헬렌 접근.."괴물급 허리케인" 경고
디샌티스 주지사..'헬렌' 접근에 61개 카운티 '위험지역' 지정
늦어도 26일 밤에는 상륙.. 기상청, 홍수와 강풍 피해 경고
![[AP/뉴시스]미 국립해양대기청의 9월 24일 오후 6시10분 위성사진에 나타난 멕시코만의 열대성 폭풍 헬렌의 초기 모습. 멕시코와 쿠바 해안을 통과한 헬렌은 26일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플로리다에 상륙한다. 2024. 09. 25.](https://img1.newsis.com/2024/09/25/NISI20240925_0001503636_web.jpg?rnd=20240925085809)
[AP/뉴시스]미 국립해양대기청의 9월 24일 오후 6시10분 위성사진에 나타난 멕시코만의 열대성 폭풍 헬렌의 초기 모습. 멕시코와 쿠바 해안을 통과한 헬렌은 26일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플로리다에 상륙한다. 2024. 09. 2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열대성 폭풍인 헬렌이 24일 (현지시간) 카리브해에서 발생해 북진하고 있으며 곧 대형 허리케인으로 미국에 상륙할 것이라고 미 국립기상청이 경고했다.
허리케인이 상륙하기 전 이미 케이먼 제도에서는 폭우와 큰 파도가 몰아치면서 피해가 시작되었고 플로리다 주 일부 주민들은 모래주머니를 준비하며 홍수에 대비하거나 아예 집을 떠나 대피하고 있다고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이 전했다.
플로리다주 북서부 해안지대와 멕시코의 유카탄 반도 일부에는 이미 허리케인 경보가 발령되었다.
쿠바 서부와 플로리다 탬파 만 일대, 플로리다의 키스 만 일대에는 열대성 폭풍우 경보가 아직도 내려져 있는 상태에서 허리케인 주의보로 격상되었다.
쿠바 서쪽 끝에서 풍속 240km를 유지하고 있는 열대성 폭풍 헬렌은 시속 85km 속도를 유지하며 북서쪽을 향하고 있다.
이 폭풍은 25일 중 허리케인으로 강화되어 멕시코만 해안에 상륙하며 26일에는 대형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보되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플로리다주에 비상사태를 선언함에 따라서 미 연방정부는 식품과 식수, 비상용 발전기, 구조 수색대와 정전 복구 팀들을 준비해 놓고 비상대기 중이다.
26일 밤 이전에 멕시코만 해안에 상륙할 허리케인 헬렌에 대비해서 플로리다주의 론 디샌티스 주지사는 최고 위험지역에 해당되는 카운티의 수를 24일의 41개에서 61개로 늘려 발표했다.
허리케인 센터의 전문가 래리 켈리 연구원은 이번 허리케인의 규모와 위력이 너무도 엄청나서 흔히 있는 허리케인으로 보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미 플로리다주의 10개 카운티에는 대피령을 내리거나 강제 대피를 진행중이다.
디샌티스 주지사 는 2018년 큰 피해를 냈던 허리케인 마이클을 가까스로 견디어 냈던 것처럼 이번 헬렌도 5급 허리케인으로 엄청난 위력을 갖고 있다며 주 서부지역의 팬핸들 지역을 통과할 때 대규모의 파괴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2023년 8월의 허리케인 이달리아와 지난 해 8월에 상륙한 허리케이 데비로 취약한 건축물과 나무들은 거의 사라진 상태라고 지미 패트로니스 플라리다 주 재무장관은 말했다.
허리케인 헬렌은 수심이 깊고 수온이 높은 해역을 통과하면서 더욱 세력을 키워 거의 괴물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주민들은 면밀한 주의와 함께 정전, 식품과 식수난에 대비해 최소 3일 이상의 비상 식량과 물, 배터리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올해 대서양의 허리케인 시즌의 8호 태풍인 헬렌은 풍속 178km가 넘는 3급 허리케인으로 발달해 멕시코만 북동부를 향해 접근 중이다. 2000년 이후 플로리다주 해안에 상륙한 대형 허리케인의 수도 8개나 된다.
24일 플로리다주에서는 아직도 해가 빛나고 있었지만, 그래도 주민들은 홍수에 대비해서 미리 모래주머니를 채워 준비하고 있었다.
케이먼 제도에서는 강풍으로 정전 사태가 일어나 공항들과 일부 정부 시설과 건축물이 피해를 입으면서 학교들과 공항, 관공서가 모두 문을 닫았다. 이 곳에서는 높은 파도가 무려 3미터나 크게 치솟아 위험을 더하고 있다.
![[올랜도( 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 미국 플로리다주에 허리케인으로 상륙할 열대성폭풍 헬렌에 대비해서 플로리다주 올랜도 시내에서는 9월 24일(현지시간) 주민들이 모래주머니를 만드는 작업에 나섰다. 허리케인 헬렌은 3급 허리케인의 위력으로 멕시코만 일대를 강타할 것으로 예보되었다. 2024 09.25.](https://img1.newsis.com/2024/09/25/NISI20240925_0001502688_web.jpg?rnd=20240925090114)
[올랜도( 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 미국 플로리다주에 허리케인으로 상륙할 열대성폭풍 헬렌에 대비해서 플로리다주 올랜도 시내에서는 9월 24일(현지시간) 주민들이 모래주머니를 만드는 작업에 나섰다. 허리케인 헬렌은 3급 허리케인의 위력으로 멕시코만 일대를 강타할 것으로 예보되었다. 20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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