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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보 수원북중 감독 "똘똘뭉친 선수들이 만든 우승"

등록 2024.10.29 17: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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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 정상

[수원=뉴시스] 수원북중학교가 지난 28일 수원 탑동야구장에서 열린 2024 수원시장기 U-14 전국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수원북중 제공) 2024.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수원북중학교가 지난 28일 수원 탑동야구장에서 열린 2024 수원시장기 U-14 전국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수원북중 제공) 2024.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선수들이 똘똘 뭉쳐 만들어낸 최고의 결과입니다."

'야구 명문' 수원북중학교가 '2024 수원시장기 U-14 전국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수원북중은 지난 28일 수원 탑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서호중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이끈 윤영보 수원북중 감독은 "학생 선수다운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주문했다. '원팀'이 돼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칭찬했다.

수원북중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매년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강팀이지만 올해는 유독 우승컵과 인연이 없었다. 때문에 '올해 전력이 약한 것 아니냐'는 주변의 우려 섞인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윤영보 감독은 선수들에게 '원팀'을 강조하며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한편, 기본에 충실한 야구를 강조했다.

여기에 학교와 학부모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이 더해져 우승이라는 결실을 거뒀다.

윤 감독은 "새롭게 부임하신 김대관 교장선생님께서 야구부 학생들의 인성을 좋게 보시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셔서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학부모님들도 성적과 상관없이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수원북중이 진정한 '원팀'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수원=뉴시스] '2024 수원시장기 U-14 전국중학교 야구대회' 결승에서 윤영보 수원북중 감독이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수원북중 제공) 2024.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2024 수원시장기 U-14 전국중학교 야구대회' 결승에서 윤영보 수원북중 감독이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수원북중 제공) 2024.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윤 감독의 야구 철학은 '학생다움'이다. 실력보다는 인성이 먼저라는 것.

"어린 나이에 프로에 데뷔해 좋은 활약을 펼치다가도 인성 논란 등으로 한 순간에 추락하는 선수들을 볼 때면 마음이 아프다"며 "학생 선수들은 또래보다 먼저 진로를 결정하고 준비하는 만큼 성인이 되어서도 올바르게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 흐름에 따라 강압적인 훈련보다는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운동하며 창의적인 야구를 펼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꾸고 있다"고 했다.

윤 감독의 목표는 올 시즌 마지막 전국대회인 밀양 선샤인배 우승컵이다. 그는 "좋은 성적을 거둬 올 한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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