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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해 친환경차 4204대 보급

등록 2025.02.05 15: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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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 맞춤형 복지 차량으로 사용되는 전기차가 집결해 있다. 뉴시스DB. 2025.02.05.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대구시 맞춤형 복지 차량으로 사용되는 전기차가 집결해 있다. 뉴시스DB. 2025.02.0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친환경차 총 4204대를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전기차 3477대, 이륜차 694대, 수소차 33대를 보급하기 위해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택시, 노후 경유차, 어린이 통학차량 등을 전기차로 전환 시 보조금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국·시비를 포함해 전기승용차 최대 830만원, 전기소형화물차 최대 1360만원, 전기중형버스 최대 6000만원으로 차종별 차등 지원된다.

수소승용차는 3250만원으로 정액 지원되며 전기승용차 고가 차량(8500만원 이상)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원이 제한된다.

청년 누구든(기존 차상위 이하) 생애 최초 자동차를 전기승용차로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하며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농업인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친환경차 세제지원을 위해 개별소비세는 차량가액의 5%, 교육세는 개별소비세의 30%, 취득세는 차량가액의 7%까지, 도시철도공채는 250만원까지 면제된다.

그 외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40% 감면, 대구시 유료도로(범안로, 앞산터널로) 통행료 감면, 대구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60%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되고 있다.

대구시 친환경차 보급은 2011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작해 2016년부터 민간까지 보급을 확대해 추진 중이다. 지난해까지 총 4만7290대를 보급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대구에 등록된 자동차 중 전기차는 3.29%(전국 평균 3.14%)를 차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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