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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교통량 대체로 감소…히터에 졸음운전 주의[주말·휴일고속도로]

등록 2025.02.07 09:00:11수정 2025.02.07 09: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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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교통량 전망…경부·영동선 다소 혼잡

토요일 부산까지 5시간10분, 목포 3시간50분

"전방주시 철저히…강설구간 통과할 땐 감속"

한파에 교통량 대체로 감소…히터에 졸음운전 주의[주말·휴일고속도로]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2월 두 번째 주말은 대체로 쌀쌀한 날씨에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경부선과 영동선 등 주요노선과 상습정체구간은 다소 혼잡할 전망이다.

7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량 전망에 따르면 토요일인 8일 전국 교통량은 451만대, 일요일인 9일은 370만대로, 토요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일요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4만대 수준이다.

지역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의 경우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부산 대동 5시간10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서울-목포 3시간50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남양주-양양 2시간으로 나타났다.

일요일 수도권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10분 ▲부산 대동-서울 5시간 ▲광주-서울 3시간40분 ▲목포-서서울 3시간50분 ▲강릉-서울 2시간50분 ▲양양-남양주 2시간1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는 요금소간 통행시간 기준으로,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달라질 수 있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서울~수원신갈, 천안(분)~목천, 영동선 서용인(분)~양지, 원주(분)~원주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 옥산(분)~목천, 영동선 둔내~새말, 양지~용인 구간 등이 꼽혔다.

2월은 겨울철 막바지 추위와 교통량 증가로 졸음운전 및 정체추돌 사고위험이 증가하고, 폭설 등 기상이변으로 연쇄 다중 추돌 등 중대사고 위험성이 높은 시기다.

도로공사는 "계속되는 추운 날씨로 인하여 히터 사용이 늘면서 발생하는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체추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폰 시청 금지 등 전방주시를 철저히 하고, 강설 구간 통과 시 시속 20~50㎞ 감속 운행해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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