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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ISC, ASIC 데이터센터향 매출 확대 전망"

등록 2025.05.22 0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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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KB증권은 22일 ISC에 대해 ASIC(주문형반도체)를 포함한 데이터센터향 매출액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의진 KB증권 연구원은 "ISC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317억원, 영업이익은 17.9% 줄어든 70억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밑돌았다"면서 "글로벌 주요 고객사의 매출 이연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1분기 매출액의 30% 수준이 2~3분기에 나눠서 지연 인식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516억원, 영업이익은 6.4% 감소한 14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에 이연된 매출의 반영, 퀄 통과가 완료된 ASIC 고객사의 R&D(연구개발)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면서 "또 해외 팹리스 고객사의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확보하며 연간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향 고객사 매출 또한 견조하게 유지되며 AI(인공지능) 매출은 전사 6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HBM(고대역폭메모리) 테스트 솔루션을 시작으로 후공정에서 ISC의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주요 고객사로 HBM 전수조사 소켓을 납품하고 있으며 향후 고객사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인수한 아이세미는 후공정
테스트 장비와 소재 사업을 영위하며 내년 중으로 사업부를 합병할 계획이다. 올해는 주요 고객사향 D램 번인테스터와 EFEM(장비 프론트 엔드 모듈) 매출을 확대하며 향후 후공정에서의 핵심 밸류체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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