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교육청 요구에 AI교과서 3~4월 미사용 구독료 감면

등록 2025.06.15 12:13:43수정 2025.06.15 13:38: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시교육청, 발행사에 요구…협의 타결

[광주=뉴시스] 지난 달 무선 와이파이 장비 설치가 완료된 광주 양산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이 디지털교과서 실습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광주교육청).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지난 달 무선 와이파이 장비 설치가 완료된 광주 양산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이 디지털교과서 실습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광주교육청). 2025.0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신혁 용윤신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발행사들에게 구독료 감면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기 초 현장 도입이 지연된 것에 따른 조치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최근 AI 디지털교과서 발행사들과 만나 3~4월 AI 교과서를 사용하지 않은 학교에 대한 구독료를 줄여달라고 요구했고 협의 결과 발행사들이 이를 받아들였다.

AI 디지털교과서는 올해 3월부터 전국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수학·정보과목에서 도입됐으나 도입률은 상반기 30%대에 그쳤다.

더불어민주당 등에서 AI 디지털교과서의 지위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강등하겠다고 반발해 의무 도입이 아닌 자율 도입으로 틀었기 때문이다.

또 학교 현장에선 온라인 로그인 시스템인 '디지털원패스' 및 포털 가입, 개인정보 동의 등의 절차적 문제가 발생해 실질적인 도입 시점이 1~2개월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발행사들과 만나 구독료 감면 관련 협의를 한 결과 타결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