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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 총통 “미국과 군사협력, 무기 구매→공동 연구개발·생산 심화”

등록 2025.06.17 14:42:35수정 2025.06.17 15: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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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친대만 ‘대만 코커스’ 의원단 접견시 언급

“아태 평화의지 수호 확고, 올해 국방비 GDP 3%로 올릴 것”

“F-16V 공동 개발 중, 무인 시스템 통합 연구개발에 집중해야”

라이칭더 대만 총통(오른쪽)이 16일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미 하원 친대만 의원 모임 '대만 코커스'의 방문단 대표 아미 베라의원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출처: 자유시보) 2025.06.17. *재판매 및 DB 금지

라이칭더 대만 총통(오른쪽)이 16일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미 하원 친대만 의원 모임 '대만 코커스'의 방문단 대표 아미 베라의원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출처: 자유시보) 2025.06.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16일 미국 하원 의원단과 만나 미국과 대만의 안보 협력이 ‘군사 조달’에서 ‘공동생산 및 연구개발 파트너십’으로 전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유시보는 17일 라이 총통이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미 의회 친대만파 의원 모임인 ‘대만 코커스’의 공동의장인 아미 베라 하원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라이 총통은 베라 의원과 하원 군사위원회 및 외교위원회 신임 위원들이 미국 의회 내 친대만 세력을 구축하기 위해 대만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수년간 미국 의회의 강력한 초당적 지지는 대만-미국 관계의 꾸준한 진전을 위한 핵심 동력이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라이 총통은 대만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올해 국방 예산을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으로 증액하기 위한 특별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라 의원은 유럽과 중동의 갈등을 고려할 때 민주주의 진영은 아시아의 평화를 유지할 책임이 있다며 따라서 대표단에 외교와 군사위원회 위원들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베라 의원은 대표단은 민주당 의원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미 의회의 대만에 대한 지지는 당파를 초월한다고 말했다.

양국간 무기 ‘공동 생산 및 연구개발’과 관련 민진당 왕팅위 의원은 이제는 자연스러운 발전 단계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국방과학원 국방전략자원연구소 수지윈 소장은 F-16V가 현재 공동 연구 개발 단계에 근접했으며 앞으로 무인 시스템 통합 연구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의원은 대만의 탁월하고 우수한 공급망이 미국의 무기 공급망에 편입될 수 있다면 양측 모두에게 윈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 소장은 F-35용 특수 알루미늄과 F-22 스텔스 전투기용 터치 패널 등 많은 미국 군수품이 실제로 대만에서 생산된다고 말했다.

수 소장은 “미국은 더 나은 설계 역량을, 대만은 더 강력한 제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의 필요와 대만-미국 협력 생산이 결합되면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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