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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2위 대전, 수적 열세에도 김천과 0-0 무승부

등록 2025.06.18 21: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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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민 퇴장 변수에도 승점 1 챙겨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김천상무의 오인표와 대전하나시티즌의 서진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김천상무의 오인표와 대전하나시티즌의 서진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한 명 퇴장당하는 변수에도 김천상무와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은 18일 오후 7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승점 1을 추가한 대전은 9승6무4패(승점 33)로 2위를 이어갔다.

1위 전북현대(승점 41)와의 차이를 좁히려던 계획은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

김천은 8승5무6패(승점 29)로 3위로 올라섰다.

4위 울산 HD, 5위 포항스틸러스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가장 앞서 높은 곳에 자리했다.

대전은 승리를 위해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했다.

전반 20분 윤도영이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이 주민규 머리에 맞았으나 영점이 정확하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합류 전 마지막 경기를 소화한 윤도영은 전반 32분 정재희와 교체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천도 전반 42분 좋은 기회를 잡았다.

박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상혁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대전 골키퍼 이창근에게 막혔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김천상무의 박상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김천상무의 박상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은 후반 11분 수적 열세라는 변수를 맞았다.

이미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이순민이 교체 투입된 전병관을 막는 과정에서 또 한 장의 옐로카드를 받아 그라운드를 떠났다.

수적 우위를 점한 김천은 후반 36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스 안 김경준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대에 맞고 말았다.

대전도 골대를 맞췄다.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주민규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때렸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주민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주민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관중석 의료 이슈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일도 있었다.

추가 시간 6분이 시작됐던 후반 45분 주심은 경기를 멈췄다.

상황이 해결된 이후 경기는 재개됐다.

추가 시간에 추가 시간이 더해져 경기는 총 105분으로 펼쳐졌으나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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