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에 45만원 썼다"…정동원, 반려견 화식 도전
![[서울=뉴시스] 정동원. (사진=유튜브 채널 '정동원' 캡처) 2025.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0/NISI20250620_0001872410_web.jpg?rnd=20250620112103)
[서울=뉴시스] 정동원. (사진=유튜브 채널 '정동원' 캡처) 2025.06.2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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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정동원이 반려견을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섰다. 장을 보는 데만 45만원을 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동원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반려견 테디와 베어를 위한 화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는 "강아지 화식 재료로 마트에서 45만원 쓰고 왔다. 그렇게 많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웃었다.
정동원은 당근, 팽이버섯, 고구마, 오이, 두부, 닭가슴살 등을 능숙하게 손질하며 살림꾼 면모도 보였다.
주방에서 요리해 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처음이다. 한 번도 안 해봤다"고 답했다.
재료가 너무 많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못 먹으면 내가 먹으면 된다. 오늘 45만원 썼다"며 "완전 오늘 잘못됐다"고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잘 먹으면 45만원 쓴 보람이 있고, 안 먹으면 좀 과했다"고 말했다.
완성된 화식을 본 그는 "냄새가 죽인다"며 제작진에게 "드셔보시겠냐"고 권했고, 제작진도 "닭고기가 너무 맛있다"며 정동원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 정동원도 직접 맛을 본 뒤 "잘 익었다. 맛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테디와 베어가 화식을 맛있게 먹는 장면도 영상에 담겼다.
제작진이 "45만원 쓸 만했냐"고 묻자, 정동원은 "잘 먹지만, 45만원은 좀 과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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