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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한은 CBDC 테스트 중단에 9% '뚝'

등록 2025.06.30 11:04:21수정 2025.06.30 12: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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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거래일 연속 약세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줄줄이 약세

[서울=뉴시스] 카카오페이 로고.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카카오페이 로고.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스테이블코인 수혜주로 주목받은 카카오페이가 9%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추진하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테스트가 잠정 보류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2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대비 9.14%(7700원) 떨어진 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약세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27일)에도 10% 넘게 하락한 바 있다.

한국은행 CBDC 실험인 '프로젝트 한강'의 2차 테스트가 잠정 중단되면서 투심이 악화한 탓으로 진단된다. 스테이블코인 테마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매도세가 유입된 것이다.

한국은행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법안 처리 등을 지켜본 후 프로젝트 한강 2차 테스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당초 한강 2차 테스트는 올해 말 예정돼있었다.

한편 같은 시각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로 묶이는 LG씨엔에스(-10.06%), 미투온(-10.42%), 더즌(-8.63%), 헥토파이낸셜(-6.35%) 등도 약세를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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