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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도 AI로"…대한상의, 아이디어 공모전

등록 2025.09.0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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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AI 수면 분석 기반 실내온도 조절

아이디어, 상의 소플 통해 기업 매칭 가능

"에너지절약도 AI로"…대한상의, 아이디어 공모전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가을폭염이 지속되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에너지절약 기술제품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9일 소플(소통플랫폼)을 통해 개최한 일반인 대상 '에너지절약 기술·제품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전은 지난달 6~21일 대한상의 소플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16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14건이 우수 아이디어로 최종 선정됐다. 이 중 AI를 활용한 아이디어는 7건으로 에너지절약에 AI의 데이터 분석과 제어기능을 접목한 점이 주목받았다. 

1위는 AI 수면단계 분석 기반 '슬립 에너지 옵티마이저(Sleep Energy Optimizer)'가 선정됐다. 수면자의 호흡, 심박수, 체동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수면 단계에 맞춰 실내 온도를 최적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이다. 불필요한 난방·냉방 에너지 낭비를 줄이면서 사용자에게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공해 '절약'과 '편안함' 모두를 달성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에는 3건의 아이디어가 공동 선정됐다.

AI 기반 에너지 절약 NFT 펫키우기 서비스 '파워펫(PowerPet)'은 AI가 사용자의 전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절약 목표를 수립하고, 목표 달성도에 따라 가상 펫이 성장하는 게임화된 서비스다. 에너지젬 획득, 커뮤니티 간 절약 배틀 등 흥미로운 요소를 통해 MZ세대의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열괴물' 머신은 산업 현장의 폐열 관리에 AI를 도입하는 콘셉트다. 폐열 온도에 따라 머신의 LED등 색깔이 변하고, AI가 폐열 발생 패턴을 예측하여 냉방 에너지 등으로 폐열의 재활용 효율을 높인다.

음성·감정 분석 AI 기반 에너지자동절약시스템 '이모티세이브(EmotiSave)'는 AI가 사용자의 음성 및 표정을 분석해 행복, 스트레스 등 7가지 감정 상태를 인식하고, 이에 맞춰 실내 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맞춤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다.

대한상의는 "AI는 에너지 분야에서 효율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필수적인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으로 AI를 활용한 기술·제품이 새로운 에너지절약 솔루션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공모전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는 추후 대한상의 소플 '기업에 바란다' 코너에서 소플 이용자들의 공감을 많이 얻게 되면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기업 매칭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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