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헌승 "지방 보훈병원 전공의 인력난"…올해 '대전 0명·대구 1명' 충원
서울 충원율 101%…지방 평균은 23%에 그쳐
"지방 복지 외면…보훈가족 차별이자 직무유기"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아프리카포럼 제97차 정기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17.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20892501_web.jpg?rnd=20250717084440)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아프리카포럼 제97차 정기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지방 보훈병원의 전공의 인력난이 심각한 수준을 넘어 붕괴 수준이라고 했다.
대전보훈병원은 전공의가 올해 단 한 명도 충원되지 않아 응급·외래 진료 공백이 현실화됐고, 대구·부산·광주 등 주요 지방 병원도 한 자릿수 충원에 머물러 사실상 정상 진료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한다.
이헌승 의원실이 이날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전국 보훈병원 전공의는 10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 전공의 파업 직전(139명)보다 30명 감소했고, 올해 하반기 모집 정원 151명에 비하면 충원율은 72%에 그쳤다.
지역별로 보면 중앙(서울)보훈병원은 올해 하반기 90명 모집 공고를 내고 91명(충원율 101%)을 충원해 정상 운영을 이어갔다.
반면 지방 보훈병원의 충원율은 평균 23%에 불과했다. 세부적으로 부산보훈병원은 36%(22명 모집에 8명), 광주보훈병원 43%(21명 모집에 9명), 대구보훈병원 11%(9명 모집에 1명)를 기록했고, 대전보훈병원은 1명도 충원되지 않아 0%(9명 모집에 0명)로 나타났다.
전공의 모집 확대 정책이 사실상 수도권 중심으로만 작동하면서 지방 보훈병원은 응급·외래 진료 공백이 불가피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헌승 의원은 "전공의 인력난은 단순한 의사 파업의 여파가 아니라 정부가 지방 보훈병원을 방치한 결과"라며 "지방 보훈복지를 외면하는 것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자 직무유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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