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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재기용으로 반등할까" 네네치킨, 점포수·수익성 일제히 '내리막길'

등록 2025.10.15 16: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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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점포 수 869개…전년比 8.7% 줄어

2020년대 들어 실적·매장수 모두 하향세

7년만에 모델로 유재석 재발탁하며 반등 의지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네네치킨이 2020년대 들어 실적과 점포 수 모두 하향세를 지속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치킨 브랜드가 급증한 상황에서 경쟁력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네네치킨은 지난해 말 기준 총 869개의 점포를 운영했다.

 본사에서 운영하는 직영점은 없으며, 869개 점포 모두 가맹점이다.

이는 전년도인 2023년(951개) 대비 82개(8.6%) 감소한 수치다.

네네치킨의 점포 수는 2020년대 들어서 꾸준히 하향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9년 1114개였던 네네치킨 점포 수는 ▲2020년 1096개 ▲2021년 1060개 ▲2022년 1011개 ▲2023년 951개 ▲지난해 869개로 지속 감소세다.

이 기간 네네치킨을 운영하는 혜인식품의 재무 실적도 악화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혜인식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63억원) 대비 28.5% 감소했다.

2020년 1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2021년 89억원, 2022년 88억원 등 2020년 이후 혜인식품의 수익성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하락세가 이어지자 올해 네네치킨은 과거 네네치킨 모델로 활동했던 방송인 유재석과 7년 만에 다시 계약을 체결하고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네네치킨의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근 치킨 브랜드가 급증한 데다 규모가 작아진 외식시장을 두고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영향력을 다시 확대하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다양한 치킨을 먹기 보다는 기존에 익숙한 치킨 브랜드의 메뉴를 시키는 경향이 강화됐다"며 "2020년대 들어 치킨 브랜드가 급증한 상황에서 이미 다른 브랜드를 선택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다시 돌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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