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아동 인권 주제 창작극 '우리가 지키는 세계' 공개
![[대구=뉴시스] 수성아트피아 주최 아동 인권 주제 창작 연극 '우리가 지키는 세계(The World We Protect)'가 오는 8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공개된다. (사진 =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5.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3/NISI20251103_0001982702_web.jpg?rnd=20251103152353)
[대구=뉴시스] 수성아트피아 주최 아동 인권 주제 창작 연극 '우리가 지키는 세계(The World We Protect)'가 오는 8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공개된다. (사진 =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5.1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아동 인권을 주제로 한 창작 연극이 대구 수성아트피아 무대에 오른다.
3일 수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수성아트피아가 주최한 아동 인권 창작 연극 ‘우리가 지키는 세계(The World We Protect)’가 8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공개된다.
이번 작품은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5명이 직접 참여해 대본을 쓰고 연기한 창작극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쓴 대사와 구성을 토대로 만들어진 대본은 완성도보다 진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래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수성아트피아가 운영하는 ‘2025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 연계 프로그램이다. 아동 인권 감수성 함양과 자기표현력 확장을 목표로, 어린이들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창작자’로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아이들은 강경수 작가의 그림책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함께 읽으며 아동 권리의 의미를 탐구하고, 자신의 경험과 상상력을 더해 대사와 장면을 직접 구성했다. 연극놀이 기법을 활용해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는 정해진 대본을 단순히 연기하는 수준을 넘어, 어린이들이 스스로 메시지를 체화하고 ‘함께 지켜야 할 세계’에 대한 생각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관객들은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인권과 사회적 가치를 다시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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