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보정해줘" 일본 아이돌 요청에…충격적 결과물
![[뉴시스] 6인조 아이돌 그룹 '멜티 베어'의 멤버 시라스 아야노(27). (사진=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5/NISI20251205_0002011225_web.jpg?rnd=20251205141538)
[뉴시스] 6인조 아이돌 그룹 '멜티 베어'의 멤버 시라스 아야노(27). (사진=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일본의 한 걸그룹 멤버가 뱃살이 접힌 사진을 직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팬들에게 보정해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팬들의 기발한 보정 결과물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6인조 아이돌 그룹 '멜티 베어'의 멤버 시라스 아야노(27)는 지난달 20일 무대에서 찍힌 자신의 사진을 SNS에 올렸다. 사진 속 아야노는 몸을 약간 옆으로 굽힌 탓에 옆구리 쪽에 주름이 잡혀 뱃살처럼 보였다.
이에 아야노는 "이 배를 예쁘게 보정해 줄 수 있는 분"을 찾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해당 게시물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조회수 4400만회를 기록했으며 '좋아요'는 4만1000개, 댓글은 560개가 달렸다.
![[뉴시스] 팬들이 보정한 아야노의 사진. (사진=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5/NISI20251205_0002011229_web.jpg?rnd=20251205141712)
[뉴시스] 팬들이 보정한 아야노의 사진. (사진=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접한 팬들은 저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창의력을 발휘했다. 일부 팬들은 자연스럽게 배에 있는 주름을 없앴지만, 다른 이들은 주름을 확대하거나 캐릭터 이미지를 추가했다. 또 아야노의 배를 더 통통하게 만들거나 주름을 늘려 놓는가 하면, 복근을 넣어 근육질 몸매로 보정하기도 했다.
![[뉴시스] 팬들이 보정한 아야노의 사진. (사진=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5/NISI20251205_0002011231_web.jpg?rnd=20251205141733)
[뉴시스] 팬들이 보정한 아야노의 사진. (사진=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아야노는 재치 있는 팬들의 작품을 SNS 상단에 고정했으며, 일부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하는 등 유쾌하게 대응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아이돌이 자기 신체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긍정적인 사례'로 해석하기도 했다.
아야노의 유쾌한 대응에 누리꾼들은 "아이돌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해야 하겠지만 건강 관리가 더 중요하다" "뱃살 있다고 솔직하게 말하니까 오히려 더 호감이 가고 응원하고 싶어진다" "아무리 마른 사람도 한쪽으로 몸을 숙이면 주름이 생길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9월 결성된 멜티 베어는 올해 1월 도쿄에서 데뷔 무대를 치렀으며, 아야노는 1만6000명의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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