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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택공급 기대감 지속…중소형 건설株 무더기 '상한가'[핫스탁](종합)

등록 2025.12.05 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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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건설, 3거래일 연속 상한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시내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15 대책 발표 이후인 10월20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오른 뒤 상승폭이 확대됐다.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대출규제까지 강화되면서 전세 물건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규제지역 지정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로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전세를 끼고 매매하는 갭투자도 금지되면서 전세 물건이 줄었다.2025.12.0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시내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15 대책 발표 이후인 10월20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오른 뒤 상승폭이 확대됐다.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대출규제까지 강화되면서 전세 물건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규제지역 지정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로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전세를 끼고 매매하는 갭투자도 금지되면서 전세 물건이 줄었다.2025.1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중소형 건설주들이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9.98%(2950원) 오른 1만27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이외에도 남광토건(29.97%), 신원종합개발(29.84%), 태영건설우(29.99%), 금호건설우(29.98%), 동부건설(29.97%)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일성건설(16.83%), KCC건설(12.16%), HL D&I(9.40%), 특수건설(9.27%), 태영건설(8.57%)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건축공사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김이탁 경인여대 교수가 신임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임명되면서, 정책 추진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차관은 이재명 정부의 주택 정책 사령탑으로 지난 2일 취임사에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국토부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누구나 부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신혼부부, 주거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 안전망 구축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이 주택공급 구조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로 평가받는 만큼, 연내 발표될 공급 후속 대책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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