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상황 골든타임 사수"…소방청 "119안심콜서비스 가입하세요"
소방청, 119안심콜서비스 대국민 홍보 캠페인
![[세종=뉴시스] 119구급대가 대학병원 응급실로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3/26/NISI20240326_0020280563_web.jpg?rnd=20240326162032)
[세종=뉴시스] 119구급대가 대학병원 응급실로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소방청은 12일 오후 1시부터 대전 동구 대전역 대합실에서 대전소방본부와 함께 '119안심콜서비스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119안심콜서비스는 전화번호, 주소, 병력, 복용 약물 등 개인정보를 사전 등록해두면 119 신고 시 출동 대원에게 해당 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돼 신속한 응급 처치와 이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2008년에 처음 도입된 이후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만성 질환자, 어린이 등 응급 상황 대응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이용돼왔고, 2023년부터는 가입 대상이 침수 취약계층, 올해부터는 나홀로 어린이까지 확대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119안심콜서비스 가입자는 올해 상반기 기준 102만명으로, 2022년 말보다 약 2배 늘었다. 지난 2021~2024년 119안심콜서비스를 연계해 신고한 건수는 49만건으로, 전체 신고 건수(532만건)의 약 10%를 차지했다.
서비스 가입은 PC나 모바일에서 119안심콜 누리집을 접속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본인 인증 후 개인 인적 사항, 건강 정보 등을 등록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나의 첫 번째 안심 보호자, 119안심콜서비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119안심콜서비스 가입 방법과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신속하게 지원 받을 수 있는지 등을 배우게 된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서도 연말까지 지역 축제, 전통시장, 역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선정해 119안심콜서비스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직접 가입을 돕는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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